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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시대 준비법 (건강관리, 재무설계, 역량개발)

잼나이 62 2026. 2. 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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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65세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60대를 앞두고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안도감과 함께 막연한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5년을 더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기회이지만, 과연 내 몸이 따라줄까, 임금은 어떻게 될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이 변화가 위기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정년연장으로 기뻐하는 중장년들

건강관리: 65세까지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체력 만들기

정년이 65세로 연장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저도 올해 들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숨이 차고,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주변 동료들도 "몸이 안 따라주는데 65세까지 어떻게 일하나"라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50대부터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먼저 정기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만 50세 이상은 매년 국가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와 깜짝 놀랐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식습관 개선과 가벼운 운동으로 지금은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도 반드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저는 6개월 전부터 주 3회 헬스장에 다니며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민망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50-60대 회원들도 정말 많습니다. 근감소는 50대부터 급격히 진행되는데, 근력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꼭 헬스장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스쿼트,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으로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하루 10분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시면 됩니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직장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기는 어렵지만, 저는 퇴근 후 30분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만 60세 이상이시라면 전국 256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도 받으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곧 경쟁력이고, 건강해야 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재무설계: 임금피크제 시대를 현명하게 대비하는 방법

정년이 65세로 연장되더라도 임금피크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55세부터 급여가 단계적으로 줄어든 사례들을 많이 봤습니다. 한 선배님은 55세에 급여가 30% 가까이 줄어들면서 생활 수준을 조정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50대 초반(50-54세)은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이때가 노후 자금을 집중적으로 적립할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 시기지만, 노후 준비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주택연금이나 개인연금 가입도 이 시기에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인연금은 세액공제 혜택도 있으니 금융기관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50대 후반(55-59세)에는 임금피크제를 대비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저는 급여가 줄어들 것을 가정하고 지금부터 생활비 수준을 조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외식 빈도를 줄이고,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를 정리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앱을 통해 제 예상 수령액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습니다. 65세부터 월 120만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추가 소득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60대 초반(60-64세)은 정년연장으로 추가 근무하는 기간입니다. 이 5년이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버티는 중요한 시간이 됩니다. 줄어든 급여로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부업이나 재취업 기회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제 계획은 이 시기에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지출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며, 추가 소득원을 만드는 것이 이 시기의 핵심 전략입니다.

역량개발: 평생 일할 수 있는 경쟁력 키우기

정년연장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합니다. "나이 들어서 뭘 배워"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 없이는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퇴직 후 작년부터  AI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줌, 슬랙,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온라인 협업 도구를 배우면서 온라인 강의 듣는 것이 수월해졌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참여하시길 권합니다. 젊은 직원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우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문성 심화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제가 오랫동안 해온 분야의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습니다. 30년 경력이 있지만 최신 트렌드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우니 새로운 시각이 생겼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면 만 45세 이상 중장년도 직업훈련비를 최대 300-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5년간 300-500만원 한도로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저도 이를 활용해 전문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고용센터에 방문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커리어 준비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정년 후를 대비해 주말마다 강사 양성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강사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전국 125개소에 있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취업상담, 직업훈련, 생애경력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니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네트워크 구축도 역량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저는 의도적으로 젊은 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리려고 노력합니다. 점심 식사를 함께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며 그들의 생각을 듣습니다. '꼰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조직 내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입니다. 또한 동종 업계 모임이나 링크드인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도 하고 있는데, 이런 네트워크가 나중에 재취업이나 프리랜서 활동을 할 때 큰 자산이 됩니다.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기업에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으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이런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지 인사팀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도 혜택을 받고, 우리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정년연장 65세 시대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입니다. 건강, 재무, 역량 이 세 가지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5년의 추가 근무 기간은 인생 이모작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준비하는 태도입니다. 50대라면 아직 10년 이상의 준비 시간이 있고, 60세라면 5년의 골든타임이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것 하나라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성공적인 정년연장 시대를 만들어갑시다.


[참고자료]
https://m.blog.naver.com/yeji2552/224080993597